영화 역사상 가장 황홀한 마스터피스로 손꼽히는 영화 <블랙 스완>이 마침내 오는 12월 5일 재개봉을 확정, 관객들에게 돌아온다. 영화 <블랙 스완>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흑조’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극한의 상황 속으로 밀어 넣는 발레리나 ‘니나’의 핏빛 욕망을 다룬 심리 스릴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발레 공연 [백조의 호수]를 세련된 심리 스릴러로 재해석한 <블랙 스완>은 거장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특유의 인간 내면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연출력과 ‘나탈리 포트만’을 비롯해 ‘뱅상 카셀, 밀라 쿠니스, 위노나 라이더, 세바스찬 스탠’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개봉 당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걸작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주연을 맡은 ‘나탈리 포트만’은 순수하고 연약한 백조와 관능적이고 도발적인 흑조를 소름 끼치도록 완벽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제8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제6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제6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제1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 굵직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배우 스스로도 “굉장한 도전 그 자체”라고 한 만큼 아직까지도 <블랙 스완>은 그녀의 최고 인생작으로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다. 8년 만에 재개봉을 앞두고 개봉 당시 <블랙 스완>을 향해 쏟아졌던 국내외의 수많은 호평들 역시 다시 한번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나탈리 포트만은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매혹적인 발레 드라마를 탁월하게 소화해냈다” (The Guardian), “광기와 교활함을 마법처럼 빚어낸 작품” (NY TIMES), “폭발하는 강렬함, 어두운 욕망을 말하는 극적인 멜로드라마” (ROGEREBERT.COM), “이다지도 야비한 걸작” (이동진 평론가), “관객을 압도하는 스테이지”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영화의 힘이라는 화두를 다시 정의하게 만드는 작품” (허지웅 평론가), “매 장면 오감을 압도하는, 소름 돋는 심리 호러” (황진미 평론가) 등 해외 유수 언론 및 국내 평론가들의 찬사들은 <블랙 스완>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재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숨 막히게 아름다운 ‘나탈리 포트만’의 비주얼에 “아름다움, 그 이상의 걸작!”이라는 새로운 카피와 함께 연말 극장가, 완벽한 예술작품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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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가장 완벽한 예술의 경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혹시킬 심리 스릴러 <블랙 스완>은 오는 12월 5일 재개봉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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