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후 인터뷰에서 유튜브 ‘한예슬 is’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한예슬은 “세월에서 오는 여유와 성숙함, 단단함이 있었죠. 물론 자신이 있었던 건 아니에요. 그래도 뭐가 됐든 간에 해보자 싶었어요. 20년 가까이 똑같은 길을 걸어왔다면, 젊은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뭐가 됐든 새로운 걸 한번 해보자, 새로운 삶을 살아보자 했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까 하고 싶은 걸 다 해야겠더라고요. 조금이라도 젊고, 예쁘고, 아름다울 때 저를 더 많이 보여주자고 마음먹었어요.”라고 말했다.
비하인드 스토리로 ‘사랑스러움이라는 단어가 인간이 되면 한예슬이 아닐까?’라는 질문에 한예슬은 자신은 남들과 다를 것 없는 보통의 사람이라고 답했다. 단지, 예쁘게 봐주시는 거 같다는 말과 함께. 한예슬이 데뷔 19년 만에 용기 낸 것, 유튜브를 통해 모두 다 보여주고 싶지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 등 당차고 거침없이 솔직해서 더 사랑스러운 그녀의 이야기는 나일론 1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우 한예슬의 모습을 가득 담은 화보와 메이킹 필름은 나일론 12월호와 나일론 웹사이트 및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나일론 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 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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