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채연은 바쁜 스케줄 속 모처럼 맞은 여유시간을 놓치지 않고 쇼핑에 나선다. 채연은 명품 몸매의 소유자답게 어떤 스타일도 완벽 소화해낸다. 채연의 모습을 본 심진화는 “몸매가 예쁘니까 사는 재미가 있겠다”라며 채연의 완벽한 패션 소화력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한편, 집에 남겨진 채연의 아버지는 요리를 하는 아내를 도와 난생처음 요리에 도전한다. 그러나 음식 재료를 처음 만져본 그는 재료 손질부터 서툰 모습이다. 서툴고 느린 탓에 아내에게 계속 꾸지람을 듣지만 아버지는 굴하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후 채연은 아버지의 연락을 받고 스태프들과 함께 밥을 먹기 위해 귀가한다. 채연은 손이 큰어머니가 준비한 음식량에 “엄마, 무슨 잔치야?”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스태프들 또한 “손이 진짜 크신 것 같다”라며 상다리가 부러질듯한 한 상 차림에 놀라워한다. 채연의 어머니는 호텔 조리사 출신의 큰 손과 뛰어난 요리 실력의 소유자로 VCR을 보는 내내 많은 양의 음식으로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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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큰 손‘으로 불리는 채연 엄마의 남다른 한상 차림은 17일 일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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