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다양한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KT&G는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4기 참가자를 모집했다고 밝혔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총 14주간 사회혁신 창업을 위한 전문 커리큘럼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등도 지원된다.
KT&G는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이해를 돕기 위해 9월 25일, 성수동 소재 ‘체인지 메이커스’에서 사전설명회도 개최했다. 지원 자격은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 과정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상상스타트업 캠프 참가자들은 지원동기, 보유 역량, 사회혁신 아이디어 등 서류접수를 통해 총 선발 인원은 45명 선발되었으며, 10월 28일 입문캠프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실전 창업 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서울 성동구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혁신 창업가를 발굴, 육성하는 프로젝트 ‘청년창업 지원사업’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T&G는 성동구 성수역 인근에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조성하고 성동구는 이를 위한 제반 행정사항 등을 지원하고 있다.
KT&G가 추진하는 청년창업 플랫폼은 소셜벤처 기업들이 다수 밀집한 ‘성수 소셜벤처 밸리’에 2020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KT&G는 2017년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쳐왔으며, 지난 7월에는 이러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유공자’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KT&G 관계자는 “KT&G는 그동안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