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는 어제(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한혜진, 화사와 함께한 유쾌 만발 일상으로 안방을 웃음 도가니에 빠트렸다.
공기놀이 두 번째 판에 돌입한 ‘한남동 단풍손’ 박나래는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화사를 견제하기 위해 나름 치열한 방해 공작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나 더워가지고”라며 어느새 부채를 챙겨 들더니 화사를 향해 부채질을 하는가 하면, 순식간에 ‘아귀’로 변신해 “누굴 빙다리 핫바지로 봐?”라며 훼방을 놓는 박나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음에 빠져들게 했다.
이어 말뚝박기에 나선 박나래는 최장신 한혜진을 올라타려고 고군분투했지만 이내 나가떨어지며 한혜진과 화사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아니 무슨 드림팀도 아니고”라며 웃픈 하소연을 늘어놓던 박나래는 연거푸 시도했지만 역시나 피지컬의 벽을 느끼는 상황으로 대세다운 유쾌한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는 시간에도 박나래의 활약은 그칠 줄 몰랐다. 실제 라디오와 연결되자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던 박나래는 DJ를 맡은 가수 박경과 통화하며 마치 소녀같이 수줍은 면모를 선보인 것. 이어 사연 속 자신의 키가 “140cm가 아니라 149cm”라고 깨알같이 정정해 주변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관련기사
또한, 사연 채택 선물을 주겠다는 박경의 말에 “아니에요. 아니에요”를 연발하다가 이내 “근데 선물이 뭐예요?”라고 관심을 가지는 깨알 반전 드립으로 또다시 안방을 웃음에 빠뜨리기도 했다.
이처럼 대세다운 예능감으로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