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되면서 이번 주말부터 주요 입시업체들의 입시 설명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입시 설명회는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지원 가능 대학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6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전날 서울 세종대에서 수능 이후 첫 대입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인천, 일산, 분당, 수원, 세종,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 설명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정시 예상 합격선을 비롯해 논술과 면접 대비 방법 등을 전달한다.
일요일인 17일에는 유웨이가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스카이에듀는 서울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 입시 전략 설명회를 각각 진행한다.
수능 성적이 발표되는 다음달 4일 이후에는 정시 설명회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다음달 5∼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35개 대학이 참가해 대입 정보를 제공한다. 학생·학부모가 대학 입학 관계자와 1대1 상담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진학사는 다음달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대성학원도 같은 날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입시 설명회를 각각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11월 10일 서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정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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