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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당뇨병연맹 총회 부산 개최…170여 개국 1만여 명 참석

최근 급증하는 당뇨병에 대한 위험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 의료인들이 모이는 ‘국제당뇨병연맹’(IDF) 총회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제당뇨병연맹 총회는 1952년 네덜란드 라이덴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후 2년마다 열리며 개막행사에 각국 총리나 대통령이 참가할 만큼 중요 의학 총회로 자리매김해왔다. 부산은 2016년 5월에 싱가포르·홍콩·베이징 등 10개 도시를 제치고 이번 총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총회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닷새간 8개 큰 세션과 183개 동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170여 개국에서 230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5,100여명이 등록했다. 부산시는 참가자들의 체재비와 관광, 산업전 거래 등을 통해 87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총회 기간에는 학술회의와 다양한 포럼, 심포지엄 등을 비롯해 당뇨 엑스포와 당뇨 산업전, 자선 콘서트, 기금모금 행사 등이 열린다. 당뇨 엑스포에는 당뇨와 관련된 글로벌 제약회사 50여 개사가 참여해 홍보관과 전시관을 운영한다. 구글, 삼성, 애플 등 글로벌기업이 참여하는 ‘정보통신기술과 의료기술 접목 토론회’도 열린다.



국제당뇨병연맹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 세계 당뇨 인구는 4억2,500만명이다. 우리나라에는 501만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당뇨 전 단계까지 포함하면 1,300만명이 넘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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