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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6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 최고 시청률 10% 찍었다

SBS ‘런닝맨’이 분당 최고 시청률 10%까지 뛰어오르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사진=SBS ‘런닝맨’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런닝맨’은 평균 시청률 1부 5.4%, 2부 8.3%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4.8%(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로 ‘복면가왕’,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을 모두 제친 것은 물론 지난주보다 1% 더 상승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10%를 찍었다.

이날 방송은 ‘신비한 동물농장’ 최종 레이스로 꾸며져 금지동물 찾기에 돌입했다. 금지동물을 찾아내 아웃시키면 일반 동물이 승리하지만, 금지동물은 폐쇄구역을 이용할 수 있었다. 금지동물에 의해 아웃된 동물이 생겼을 경우, 폐쇄구역이 생기고 폐쇄구역 내 힌트가 모두 사라질 뿐만 아니라 그 안에 동물이 들어갔을 경우도 아웃된다.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에서 유재석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유재석은 금지동물이 사람이란 걸 알아냈고, 강한나와 송지효가 각각 여우로 변한 누이와 여자가 된 곰이라는 것까지 눈치챘다. 그 사이 각각 강한나, 송지효는 현아와 에버글로우 시현을 아웃시켰고 유재석을 타깃으로 노렸다. 유재석은 급박한 상황에서 멤버들에게 금지동물의 정체를 알렸고 결국 금지동물인 강한나와 송지효가 아웃되며 최종 벌칙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갓세븐 진영, 배우 서은수, 최리,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격한 ‘전설의 기획안’ 레이스도 공개됐다. 전소민은 진영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며 반겼지만 정작 뜻밖의 ‘겨땀’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멤버들은 ‘달림맨’ 프로그램의 PD, 작가, 신입PD 팀으로 나뉘어 방송사 괴담으로 전해지는 ‘콜록이와 또각이’ 찾기에 돌입했다.



첫 미션은 ‘웃음을 찾는 방송국’이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참아야 하며, 웃을 경우 분장 벌칙을 수행해야 한다. 치열한 웃음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멤버들 앞에 의문의 공구 아저씨가 등장했다. 강력한 ‘웃음 경보’ 기운에 모두가 긴장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콜록이와 또각이의 정체가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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