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는 4조2교대 안전인력 충원, 임금정상화, 노사전문가협의회 합의이행, KTX-SRT 고속철도 통합을 요구하고 있다.
조상수 철도노조 쟁의대책위원장은 “지난 한달 동안 실질적인 결정권이 있는 국토부와 기재부에 협의를 요청했지만 묵묵부답이고 철도공사 경영진은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이라 파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총파업 돌입 전까지 파국을 막기 위한 교섭은 계속할 것이며 총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총파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교섭의 문은 계속 열어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도노조는 19일 낮 12시까지 철도공사와 집중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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