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현곤, 유연석, 노민혁이 출연하며, ‘원조 꽃미남 밴드돌 <클릭비 리턴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클릭비의 리더 김태형은 200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 , ‘게릴라 콘서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게릴라 콘서트’는 출연자가 랜덤으로 정해진 특정 도시를 방문, 하루 동안 홍보를 한 후 목표 인원수만큼 관객이 모이면 공연을 진행하고 목표 인원수를 넘기지 못하면 공연이 무산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렇다면 김태형이 털어놓은 ‘게릴라 콘서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게릴라 콘서트’를 위해 당첨 지역이었던 춘천으로 가는 도중, 당시 MC였던 김진수가 리더인 김태형에게 목표 인원수를 물었다. 이에 김태형은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의논한 뒤 “목표 인원을 만 명으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게릴라 콘서트‘에 출연한 대부분의 게스트들은 목표 인원을 오천 명으로 정하곤 했다는데. 그러나 보통 목표 인원의 두 배나 되는 만 명이라는 파격적인 숫자를 선언한 클릭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결국 무리한 목표 인원수를 정한 클릭비는 ’게릴라 콘서트‘ 도전에 실패하고 말았으나 방송이 끝난 이후 많은 이들이 그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감동해 인기의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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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태형이 20년 만에 공개한 진실은 이미 밝혀진 바와 사뭇 다른 것이었다는데. 김태형이 방송 최초로 공개한 ‘게릴라 콘서트’의 숨은 비화는 MC들과 멤버들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
김태형이 ‘게릴라 콘서트’ 출연 당시 목표 인원을 만 명으로 정한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지, 20년 만에 방송 최초로 밝혀지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8시 30분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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