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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혁오, 2020 월드 투어 서울 공연 10분만에 전석 매진

밴드 혁오(HYUKOH)의 2020년 상반기 월드 투어의 시작인 서울 공연이 10분만에 매진됐다.







사진=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지난 19일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혁오 2020 월드 투어(HYUKOH 2020 WORLD TOUR)’ 티켓 예매가 오픈됐다. 이 가운데 내년 2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는 서울 공연의 전석이 10분만에 매진돼 혁오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혁오의 국내 단독 공연 소식은 약 1년여만에 전해진 것으로, 예매 일정 공개와 동시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새 앨범 발매 소식을 함께 공개하며 티켓팅 열기를 더했다.

고조된 팬들의 기대를 보여주듯 월드투어의 서막을 여는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 10분만에 양일 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공연 강자로서 혁오의 저력을 보여줬다.



팬들은 “공연 매진 소식에 티켓을 구하지 못해 아쉽다”, “티켓팅이 너무 빡세졌다”, “취겟팅을 기다리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혁오 측은 “새 앨범과 함께 약 1년여만에 국내 팬들을 앞에 서는 만큼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혁오는 올해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4월 미국의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네덜란드 ‘로랜즈’, 벨기에 ‘펄크팝’, 노르웨이 ‘오야 페스티벌’ 등 유럽의 대표 음악 페스티벌 등의 무대에 오른바 있다. 오는 2020년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 등지에서 총 19개국, 42개 도시에서 44회 공연한다. 혁오는 “2020 월드 투어(HYUKOH 2020 WORLD TOUR)”를 통해 국내 케이팝 이상의 글로벌 밴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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