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휠체어·유모차, 도시철도 이용 한결 편리해진다

교통약자 이동경로, 역사편의시설 정보공개…카카오 맵 등 앱 개발

앞으로 휠체어·유모차 등 교통약자의 도시철도 이용이 모바일 앱을 통해 한결 편리해 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달 22일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의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 경로 그리고 편의·안전시설 정보가 담긴 역사(驛舍)데이터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보공개는 2018년 7월 종료된 ‘ICT기반 철도 이용객 정보 제공기술 개발 R&D’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공개되는 역사정보는 전국 도시철도 1,010개 역사중 981개 역사를 대상으로 하고 철도역사의 기본적인 도면과 함께 편의시설 위치, 엘리베이터·휠체어 리프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설을 활용한 이동경로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발빠짐 사고예방 등을 위해 승강장의 탑승위치 별 승강장-차량 간격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데이터를 개방하는 방식은 민간에서 앱·서비스 개발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철도산업정보센터에서 Open API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철도시설공단의 철도산업정보센터에서 정보관리를 담당해 안정적인 정보 공개 및 정보 관리, 잔여 역사 정보 추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와 카카오가 협업해 카카오 맵을 활용한 교통약자 이동경로 서비스를 시범 개발중에 있으며 이르면 내년초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철도시설공단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 전시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교통약자 도시철도(지하철) 이동안내 서비스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방문객들은 체험장에 마련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강남역, 광화문역 등 3개역을 대상으로 출입구와 승강장 간 이동경로, 환승경로 검색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