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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서울 공연 2차 티켓 오픈

7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내한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제작:에스앤코) 서울 공연이 오는 12월 3일(화) 오후 2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첫 티켓 오픈 직후 주요 좌석 대부분이 매진 되며 <오페라의 유령>이 다시 한번 치열한 예매 전쟁을 예고 하고 있다.

서울 2차 티켓은 2020년 4월 1일부터 19일 공연까지 오픈 되며, 12월 13일(금)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최대 10%(BC카드 결제 한정)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페이북, 위메프, 인터파크, 예스24, 하나티켓, 옥션, 티켓 11번가, 멜론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11월 26일(화) 오후 2시 페이북 선예매, 12월 2일(월) 오후 2시 <오페라의 유령> 뉴스레터 구독자인 팬필 한정 선예매가 오픈 된다. 선예매 시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로드웨이 30주년의 해에 발표되어 2019년 2월부터 마닐라를 시작으로 공연 되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도시마다 새로운 흥행 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중동 최초의 <오페라의 유령> 공연이자 쿠알라룸푸르, 텔 아비브, 두바이, 부산 초연 도시 4개가 포함된 역대 최대규모로 전세계적으로 유령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공연된 텔 아비브에서는 개막 전 3만 7천여 장의 티켓이 판매 되었으며 두바이에서도 연일 매진을 이어가는 등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명작의 위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부산, 서울, 대구 최초로 3개 도시가 성사 되어 2019년 연말부터 2020년까지 이어지며 세계적인 ‘유령’ 열풍을 이어간다. 2001년 초연한 이래 단 4회의 프로덕션으로 국내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매 공연마다 흥행 신화를 이어나간 <오페라의 유령>은 한국 관객들에게는 첫 감동과도 같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2년 25주년 기념 내한 공연 이후 약 7년 만의 공연으로 개막 확정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관객 역시 “항상 가슴속에 품고 사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다시 내한을 하게 되어 너무 설레고 기대됩니다”(sh********) 등 개막을 기다리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는 ‘역대 최연소 유령’이자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에서 6편의 주역을 꿰찬 조나단 록스머스(Jonathan Roxmouth)가 유령 역을 맡아 웨버의 섬세한 작품 세계와 아름다운 음악을 완벽하게 구현해 낸다. <러브 네버 다이즈>에 이어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을 맡아 웨버의 뮤즈로 떠오른 클레어 라이언이 2012년 25주년 기념 내한 공연에 이어 다시 한번 크리스틴으로 돌아온다. 라울 역에는 브로드웨이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맷 레이시(Matt Leisy)가 맡는다.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웨스트 엔드, 1988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래 전세계 41개국, 183개 도시, 1억 4천 만명을 매혹시킨 불멸의 명작으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작품은 <오페라의 유령>이 유일하다.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전세계 주요 메이저 어워드 70여 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 파리 오페라 하우스, 지하 미궁, 거대한 샹들리에 등 화려한 무대, 무대를 덮는 230여 벌의 의상 등 황홀한 볼거리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두바이 공연을 마치고 12월 13일 부산 드림씨어터를 시작으로 2020년 3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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