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는 지난 2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 LIVE(브이라이브)를 통해 속고 속이는 마피아 게임 ‘우리의 밤’을 진행, 가지고 있던 흥을 폭발시키며 남다른 텐션으로 한밤중 팬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이날 아스트로는 혼자 다른 노래 듣는 멤버 찾기 ‘뮤직 마피아를 찾아라’ 몸풀기 게임으로 라이브를 시작했다. 윤산하는 “은우형이 머리가 좋아서 잘할 것 같다”며 게임 시작 전부터 걱정 가득한 모습을 내비치기도. 완벽 버전의 ‘Blue Flame’(블루 플레임) 안무에 이어 뮤직마피아 버전 안무까지 모두 마친 멤버들은 춤을 제대로 추지 못한 라키를 의심했지만, 뮤직마피아는 차은우로 밝혀져 멤버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마피아 게임에서 아스트로는 넘치는 에너지와 미친 텐션으로 게임을 이어나갔다. 의사, 카우보이 등으로 변신해 역할 지령을 받은 아스트로가 서로를 의심하며 스릴 넘치는 속고 속이는 눈치싸움을 시작했다. 결국, 첫 번째 투표로 차은우가 마피아에게 지목 당했지만 팬들의 하트 2500만이 넘으면 사용할 수 있는 ‘아로하 부활권’으로 부활, 이후 달아오른 분위기 속 범인을 검거하기 위한 아스트로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펼쳐지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팬들과 댓글을 통해 함께 소통하며 추리를 이어가던 멤버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끝에 마피아였던 ‘윤산하’를 검거하는데 성공했고, 윤산하는 짖굳은 멤버들로 인해 벌칙으로 척추 기립근을 공개해 또 한번의 웃음을 안겼다.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던 ‘우리의 밤’을 마치며 차은우는 “멤버들을 원래 잘 알고 있었는데 게임을 통해서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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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아스트로의 브이 라이브는 하트 3300만을 달성하며, 10개월만에 컴백하는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아스트로는 추리 과정에서 명불허전 ‘흥스트로‘ 수식어에 걸맞는 유쾌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로 폭소를 유발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아스트로는 오늘(22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첫 방송 컴백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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