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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3D프린팅 창작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경북 구미시에 있는 금오공과대학교가 ‘제3회 3D 프린팅 창작 경진대회’에서 기계공학과 3학년 김태형, 기계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홍준호 학생팀(사진)이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팀은 3D 프린팅 창작 경진대회의 움직이는 창작물 단체부문에서 ‘부력주머니를 활용한 물고기 로봇’으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크기 39×23.7×9.4cm, 무게 약 1.12kg의 로봇 프레임은 2대의 3D 프린터로 250시간 이상 소요됐다. 여기에 180도 회전 서보 모터(Servo motor), 마이크로 컨트롤러(Micro Controller) O-링(O-ring), 그랜드 케이블(Grand cable) 등 총 20여 개의 전자부품을 사용했다. 프레임과 전자부품 등을 합친 로봇의 비중은 1로 설계되어 수중에서 정적인 평형을 유지할 수 있다.

빅-피쉬팀의 수중로봇은 기존 수중로봇에서 사용되는 펌프식, 항력식 제어방법을 보완해 간단한 구동방식으로도 상하운동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부력주머니의 위치 변경을 통해 수중에서도 로봇의 운동 방향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물고기 로봇은 수중 생태계 파악, 수질 오염 파악 등 인력 투입에 안전상의 문제가 염려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식에서 김태형 학생은 “신동원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지원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3D 프린터의 무한한 발명 가능성을 바탕으로 탐사 로봇 분야에서 나아가 인명 구조에도 기여할 수 있는 로봇 연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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