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2일 산림생태복원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림생태복원 정책자문단’ 출범식을 가졌다.
‘산림생태복원 정책자문단’은 올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산림복원정책의 현장 적용력을 강화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정책자문단은 기술사, 교수, 환경단체 등 생태, 식생, 산림공학 분야의 유관기관, 학계, 현장 전문가, 산림청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고 2021년 11월 2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산림생태복원과 관련한 기본정책, 장·단기 발전계획, 신규 정책 등에 대해 자문을 맡게 되며 논의된 내용은 검토를 거쳐 산림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가 진행돼 산림복원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4대 추진전략 16개 주요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림생태복원사업은 미래 산림청을 이끌어 나갈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며 “모든 산림사업에 산림생태복원의 개념을 반영하는 등 산림정책의 패러다임이 변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