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22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영동 금강모치마을에서 임직원들과 마을주민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철도공단 임직원은 주민들과 함께 김치 총 4,400kg을 담고 겨울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도농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장재료를 충북 괴산에서 생산한 배추를 비롯해 모든 재료를 생산지나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입했다.
철도공단은 김장나눔 행사를 2004년부터 올해까지 16년 동안 꾸준히 시행해 철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현재까지 총 4만4,000kg의 김치를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해 왔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공단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정성껏 담근 김치를 이웃들이 드시고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우리 농산물을 적극 이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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