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랜지(TheplanG)가 초등학생 영어 스피킹을 위한 학습 앱 ‘오딩가 잉글리시’를 출시했다.
오딩가 잉글리시는 파닉스와 단어 학습을 하고도 영어 말하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게임하듯 쉽고 재미있게 영어 회화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총 세 단계로 이루어진 오딩가 잉글리시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1단계 6강까지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더플랜지는 오딩가 잉글리시 출시를 기념하며 12월 7일까지 전 단계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딩가 잉글리시는 학습자가 직접 영어 선생님이 되어 영어회화를 가르친다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우주에서 온 영어를 모르는 캐릭터 오딩가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오딩가와 함께 영어 말하기 실력을 쌓아갈 수 있다. 선생님 역할놀이로 즐겁게 영어 말하기 습관을 키우고, 어려운 부분은 교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해 자연스러운 학습이 가능하다. 음성인식, AI 기술을 적용해 학습자 실력이 향상될수록 오딩가의 말하기 실력도 늘어 학습자에게 질문을 하거나 대답하는 등 자유로운 대화도 가능해진다.
또한 영어 회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본 문장 패턴을 기반으로 어휘와 문장을 확장하며 응용력도 높여준다. 미국 초등학생 저학년을 기준으로 꼭 알아야하는 패턴과 응용 표현, 또래 아이들 관심사와 학교에서 많이 쓰이는 주제 등에 따른 필수 문장을 학습할 수 있다.
단순한 표현부터 시제와 어휘가 다른 표현까지 다양하게 학습하고, 패턴을 응용하고 변형하며 나선형 방식의 커리큘럼으로 여러 표현을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딩가 잉글리시는 하버드대 교육학 전공자와 IBM 컨설턴트 출신 전문가들이 모여 기획, 개발했으며, EBS ‘귀가 트이는 영어’의 케일린 신 강사의 감수를 받아 더욱 전문성을 높였다.
㈜더플랜지 관계자는 "가장 좋은 학습은 가르치는 것"이라며 "영어를 모르는 오딩가에게 쉬운 인사말부터 응용 문장까지 가르쳐가며 자신감은 물론 학습동기까지 얻을 수 있고,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플랜지는 오딩가 잉글리시 한글 버전을 출시하고, 이후 힌디어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교육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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