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김치 4,000여 포기 만들어 소외 계층에 전달

21일 고리원자력본부가 ‘고리본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고 정성껏 만든 4,000여 포기의 김치를 지역 내 소외 계층에 전달했다./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1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고리본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정성껏 만든 김치 4,000여 포기를 지역 내 소외 계층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장군 7개 자원봉사단체 100여 명의 회원과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 윤유영 대외협력처장, 본부 자원봉사단체 고리봉사대 회원 등 220여 명이 동참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주변 소외계층에게 손수 만든 김장김치를 전달해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정성을 다해 재료손질부터 양념버무리기 및 김치포장 작업, 운반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담근 930상자(1상자 10kg)의 김치는 기장군내 5개 읍·면의 기초수급자 가정, 독거노인 및 마을 경로당 등에 전달됐다. 이 본부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듯한 손길로 만들어낸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도록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