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백 주식회사는 2019년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산동성 청도시 녹색산업국제 박람회에 참가하였다. 연이어 11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섬서성 시안 실크로드 국제회전 중심에서 개최된 시안(Xi’an) 국제환경산업박람회에 참가하였다.
엔백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세대형 음식물 제로화 스마트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중국시장에 직접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시스템은 세대 내 주방싱크대에 음식물을 투입하면 분쇄 후 오배수관을 통해 지하로 이동하여 음식물을 회수하여 발효 및 소멸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엔백 부스를 찾은 현지회사 및 공기관 담당자들의 음식물 분야 재활용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특히 시안의 총영사관, 코트라 시안 무역관 및 중국 정부 사업 담당자들이 엔백과 지속적인 협력을 꾸준히 해나가기로 협의하였다. 또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환경 산업 분야 회의 개최와 함께, 한국의 ‘세대형 음식물 제로화 스마트 리사이클링 시스템’이 소개되어 단계적으로 중국에도 도입하는 방향에 합의하였다.
중국에서는 2019년 7월 1일부터 상하이에서 첫 분리수거를 시범 실시하고 2025년까지 모든 시급 도시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생활폐기물 처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한편, 한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기업 엔백은 국내의 친환경 음식물 처리 기술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사업화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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