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편애중계’ 5회는 대한민국 대표 액션 배우 3인방 특집으로 안방극장에 강력한 웃음 폭탄을 날릴 예정이다. 이날만큼은 누군가의 대역이 아닌 주인공이 되어 치열한 동계훈련 대결을 펼치는 것.
대결에 출전하는 세 선수는 배우 마동석, 하정우, 류승룡의 액션을 대역한 것은 물론 피지컬과 비주얼까지 꼭 닮아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또 예능인을 위협하는 입담과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반전 취미까지 각종 매력으로 중무장해 중계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특히 이들이 검은 양복을 차려입고 훈련 장소인 사찰에 등장하자 묘한 긴장감이 조성, 영화 ‘달마야 놀자’ 속 포스 있는 큰형님(?)들과 스님들의 팽팽한 대치를 연상케 해 현장을 폭소로 휩쓸었다는 후문이다.
안정환 역시 “이거 영화의 한 장면인데요”라며 입을 씰룩이며 감탄해 벌써부터 무조건적 편애 폭격을 예감케 한다. 중계진들의 깨방정 코믹, 선수들의 거친 액션, 엄숙한 사찰의 휴먼다큐까지 느닷없는 세 장르의 만남이 어떤 웃음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한편, 세 선수들이 마음 수양에 나선 도중 갑자기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를 본 붐은 “‘편애중계’ 최대의 위기입니다!”라며 긴박하게 외쳤다고 해 과연 그 전말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편애 중계진을 단숨에 사로잡은 액션 배우 3인방이 펼치는 역대급 동계훈련은 내일(2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편애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