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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사만다' 김남길이 들려주는 치타의 모성애..'기대감 UP'

SBS 창사특집 4부작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사진=SBS




방송과 함께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포털 실검 3위 안에 머물렀고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프롤로그를 보니 빠져드네요. 다음 주 사만다도 기대됩니다’. ‘시간 순삭 당했네요’, ‘사만다 힘내라!, 아기들에게 아무일도 없기를 바래요’ 등 응원과 본편에 대한 기대를 남겼다.

‘라이프 오브 사만다’ <1부 프리퀄 Jambo Africa>는 다큐멘터리의 무대이자 영화<라이언킹>의 실제 무대이기도 한 캐냐 마사이마라에 대한 설명과 치타에 대한 특징을 자세히 소개했다. 제작진이 치타를 찾아 내고 사만다와 헤어지기까지의 사연과 내레이터 김남길의 녹음 후기, 작곡가 김형석의 이야기까지 다음 주 금요일 10시 방송 예정인 본편을 위한 설명서 역할을 했다.

방송을 통해 꿀보이스 내레이션을 보인 배우 김남길은 내레이션 과정에서 사만다에 감정이 이입 돼 다시 녹음을 하기도 했지만 약육강식의 세계와 치타의 모성애를 생생하게 표현한 다큐가 재미있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김남길은 단순한 내레이션 보다는 영화를 설명하는 프레젠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3, 4부 본 편이 더욱 기대된다.

‘라이프 오브 사만다’의 음악을 담당한 작곡가 김형석은 ‘다큐 본편이 시작되는 첫 장면, 사만다가 넒은 초원을 걷는 모습부터 마음을 사로잡았다.’ 며 험한 아프리카의 삶을 살아가는 엄마 사만다에게‘ 내가 네 마음 안다’ 라고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에겐 다소 생소한 ‘시네마틱 자연다큐멘터리’라는 장르는 2017년 큰 화제를 일으켰던 SBS스페셜 제작진이 명맥을 이어 새롭게 추구하는 자연다큐멘터리다.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주인공 치타 ‘사만다’의 삶을 바탕으로 영화적 서사로 스토리를 만들었다.

SBS창사특집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총 4부작으로 24일 방송에 이어 11월 29일 금요일 밤 10시 <2부 Life is not easy>, 11월 30일 토요일 밤 10시 <3부 Never give up>로 본격적인 스토리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12월 1일 일요일 밤 11시 5분 <4부 메이킹 Remember me>가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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