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의료 리빙랩(Living Lab)에서 43명으로 꾸려진 의료 리빙랩 실증공간 체험단이 창업기업 제품 실증테스트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의료 리빙랩은 부산혁신센터가 운영하는 10개 분야 IoT 리빙랩 중 한 분야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창업기업의 디지털 의료기기 체험을 통해 제품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고 창업기업 대표들은 향후 개발 제품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 곳에는 ‘건강한 친구들’의 바디밸런스 운동기구, ‘경성테크놀러지’의 전동보장구, ‘에어랩’의 저주파 마사지기, ‘지에이치이노텍’의 흉기근 호흡 재활기기, ‘카이언스’의 호흡 자가진단 블로우 등의 창업기업 제품이 있다.
앞서 부산혁신센터는 리빙랩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의료 리빙랩 사무실을 부산대병원 메디컬ICT융합센터에서 부산대병원 의학연구동으로 옮겼다. 이성학 부산혁신센터장은 “이번 실증공간 이전을 계기로 더 많은 창업기업을 육성해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시민이 보다 쉽게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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