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日이 어떤 부분 왜곡했나"…성윤모 "靑 브리핑 참고"

"수출규제 관련 한·일 대화 조율 이뤄지도록 최선 다할 것"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권욱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와 관련, “한일 양국은 이 문제에 대한 정책 대화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실무접촉을 통해 대화의 구체적인 시기·장소·의제 등 (조율이) 조만간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의 조건부 연기 결정에 따른 양국 통상당국 간 수출규제 관련 협의가 구체적으로 언제 이뤄지는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성 장관은 또 “수출규제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의 경제산업성이 카운터파트(상대)가 된다”며 “주제나 시기 등을 잘 협의해 양국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청와대가 전날 ‘일본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과정에 대해 왜곡했으며, 이에 항의해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았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기자들이 ‘일본 정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왜곡한 것인가’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성 장관은 이에 대해 “우리 정부에서 발표한 내용, 어제 청와대가 브리핑한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여 주시면 될 것 같다”고만 언급하며 구체적 답변은 삼갔다.
/이신혜인턴기자 happysh040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