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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진세연-김민규, 드디어 베일 벗었다...절경의 호수 속 선남선녀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간택’ 진세연-김민규가 절경의 호수를 가로지르며 불어오는 남풍에 몸을 맡기고 있는, ‘오색빛깔 메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사진=TV CHOSUN_간택




오는 12월 14일(토) 밤 10시 50분 첫 방송을 확정 지은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연출 김정민/극본 최수미/제작 하이그라운드, TV CHOSUN/이하 ‘간택’)은 정통 왕조 이씨(李氏)가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자리 왕비, 그 권력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목숨 건 경합이 펼쳐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지난 19일 쌍둥이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찾으려는 여인과 총격으로 왕비를 잃은 왕의 운명이 맞부딪치는 격동의 ‘2차 티저’가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25일 진세연-김민규의 미소와 기품이 돋보이는 ‘간택’의 ‘메인 포스터’가 베일을 벗어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청명한 하늘을 그대로 비춰내는 맑은 호숫가 한복판을 진세연-김민규가 천천히 거닐고 있는 장면. 진세연은 사랑을 한가득 머금은 선한 눈빛으로 김민규를 바라보고 있고, 김민규는 자신만만한 웃음을 살짝 드리운 채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

더욱이 어디선가 불어온 초록색 풀잎이 진세연-김민규의 주변을 감싸면서 싱그러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 특히 짙은 푸른빛 중전의 복색을 기품 있게 완성한 진세연, 붉은색 왕의 용포를 위엄 넘치게 소화한 김민규의 투 샷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면서, 이제 막 발걸음을 뗀 두 사람이 과연 어디를 향해 걷고 있는 것일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진세연-김민규의 따뜻한 웃음이 담긴 ‘메인 포스터’는 지난 10월 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촬영됐다. 먼저 촬영하고 있던 김민규가 “은보야~”라고 극중 역할 이름을 크게 부르자 진세연이 웃음을 터트리며 촬영장에 들어섰던 상황. 두 사람은 서로 자유롭게 대화하며 더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의논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끌어올렸다. 이윽고 진세연-김민규가 나란히 선 채 미소와 포즈의 합을 맞춘 오붓한 그림을 연출하면서, 두 사람의 다정함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가 완성됐다.



제작진은 “진세연-김민규는 현재 맡은 역할에 푹 빠져들어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치열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선사할 두 사람의 열연, 그리고 ‘간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은 오는 12월 14일(토) 첫 방송을 시작으로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을 전격 확정 짓고, 주말 밤을 물들일 전망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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