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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X'백두산' 12월,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영화들 화제

예고된 생존 시간을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호러테이닝 무비 <카운트다운>부터,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작전을 시작한 <백두산>까지, 12월 극장가에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 화제다.

사진=네이버




2019 유일한 호러테이닝 무비 <카운트다운>과 재난 액션 영화 <백두산> 속 생존을 위해 사활을 건 주인공들의 사투가 12월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운트다운>은 생존 시간을 알려주는 어플을 무심코 다운로드한 ‘퀸’이 자신이 3일 후에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호러테이닝 무비.

먼저, <카운트다운> 속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어플이 예고한 생존 시간을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퀸’은 어플을 삭제하고,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등 생존 시간을 사수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어플은 계속해서 그녀의 손안에서 없어지지 않는다. 이처럼, 카운트다운을 절대 멈출 수 없는 극한 상황 속에서, ‘퀸’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다른 사람들과 사투를 벌인다. 또한, 매일 쓰던 스마트폰이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존재로 탈바꿈하면서 전해지는 공포는 남은 시간 동안 그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더욱이, 카운트다운이 제로를 향해 달려갈수록 점점 더 두려움의 실체에 가까워지는 등장인물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숨조차 쉴 수 없는 극강의 스릴을 선사할 것이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12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각자의 자리에서 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을 압도적인 스케일로 그려냈다.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전 한반도의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건 주인공들의 모습은 역대급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며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재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어플이 예고하는 생존 시간을 사수하는 주인공의 고군분투를 그리며 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을 영화 <카운트다운>은 오는 12월 12일 CGV에서 개봉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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