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를 마친 서울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341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5억5,0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11월 초순(701건, 5억8,00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51.36%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5.17%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중구(16건→10건, 37.50%↓),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중구(7억7,850만원→6억9,400만원, 10.85%↓)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11월 중순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124.22㎡로, 지난 11월 중순 25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리센츠' 전용 124.22㎡는 15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는 22억7,566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신반포청구 전용 59.91㎡(15억2,000만원→15억8,000만원), ▲금호베스트빌1 전용 156.58㎡(10억8,000만원→15억7,000만원), ▲둔촌주공4단지 전용 78.23㎡(14억7,000만원→15억6,000만원) 등 84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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