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본부(대구특구)가 액셀러레이터 수행기관인 와이앤아처와 2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특구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다이나믹 이노베이터 1기’ 선정기업들이 투자자 등을 초청, 기업설명(IR)과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굿윌헌팅, 이랑텍, 옴니아트, 오프널, 푸딩, 다이브, 위아프렌즈 등이 피칭 시간을 가졌다.
이들 기업중 이랑텍이 IR 피칭 경쟁을 통해 ‘올해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재복 이랑텍 대표는 “앞으로 5G RF(무선주파수) 필터 신규 시장인 중국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화에 앞장서는 혁신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투자자로는 인라이트벤처스, 신용보증기금, SV인베스트먼트, 와디즈플랫폼, KG이니시스, 하나금융TI, IBK캐피탈 등이 참석했다.
김용욱 대구특구 본부장은 “대구경북의 우수 스타트업을 수도권으로 진출시키고, 수도권의 스타트업을 대구에 유치하는 등 대구경북 창업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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