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佛 도로에 트랙터 행렬...농민들 상경 시위

마크롱 대통령과 면담 등 요청

농식품부 장관도 지지 보내

프랑스 농부들이 27일(현지시간) 트랙터를 몰고 파리 시내로 향하고 있다. /파리=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농민 수백 명이 27일(현지시간) 트랙터를 몰고 수도 파리에 몰려가 시위를 펼쳤다.

이날 수도 파리에서는 200여명의 농부가 트랙터로 샹젤리제 거리를 막아섰다. 파리 외에 리옹 등 다른 도시에서도 트랙터가 도로 등을 막으면서 출근길 곳곳에서 정체가 벌어졌다. 몇몇 시위자들은 트랙터 앞에 “마크롱은 대답하라”는 푯말을 부착하기도 했다.



이날 시위는 프랑스 농민들의 민생고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농민들은 최근 수년간 수익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2007∼2011년에는 연평균 150명의 농민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이 숫자는 가장 최근 데이터가 공개된 2015년 605명으로 증가했다.

농민들은 또 동물 및 환경보호 활동가들 때문에 합성 농약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도 있다고 호소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