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특화설계를 갖춘 단지들이 등장하며 실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화설계가 적용된 주택은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데다 탁 트인 개방감까지 누릴 수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특화설계가 가장 빛을 발하는 상품은 단연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 구조를 갖고 있어 잔디 마당이나 테라스, 다락 및 옥탑방은 물론 더 나아가 보다 높은 층고까지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단독주택들이 단지를 이뤄 들어서기 때문에 공동체 생활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현대인의 신(新) 주거 상품으로도 높은 인기를 끄는 중이다.
특히나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도심 내 공급되는 경우 편리한 교통 인프라, 생활 기반시설까지 누릴 수 있어 주거 편의성도 우수한 편이다. 일례로 김포 한강신도시에 성공적으로 분양한 블록형 단독주택 ‘라피아노’는 테라스, 다락방 등 특화설계와 김포도시철도 도보권이라는 입지적 강점이 더해져 수요층의 높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동일 지역의 ‘자이더빌리지’ 역시 특화설계를 배치한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들어서며 계약 나흘 만에 전 가구 완판을 이끌기도 했다.
이 가운데 청라국제도시에도 특화설계를 반영한 블록형 단독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져 눈여겨볼 만하다. ‘청라 라피아노’가 그 주인공으로 청라국제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블록형 단독주택이기도 하다. 설계는 국내 주거설계부문 1위의 희림건축이 맡았다.
‘청라 라피아노’는 전 가구 면적이 전용 84㎡로 같지만 타입별로 오픈테라스와 정원, 로프트, 루프탑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서비스로 제공돼 실제로 입주민이 사용 가능한 공간은 138㎡에서 158㎡까지 늘어난다. 최대 층고는 2.4m로 높은 공간감과 채광이 기대된다.
입주민을 위한 부대시설도 눈길을 끈다. 우선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 ‘라곰라운지’가 마련될 계획이며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연습장, 게스트 하우스 등 추가 시설 계획도 잡힌 상태다.
기존 단독주택보다 사생활 보호, 안전성도 대폭 강화됐다. 게이티드 커뮤니티 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청라 라피아노’에는 고화질 CCTV, 스마트폰 연동 실시간 방문자 확인,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외부인 감시 전자 경비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단지 바로 앞 심곡천 외에도 서쪽에 문점공원, 동쪽에 청라호수공원이 연계된 다양한 문화공원이 위치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삶도 기대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는 인근 청라호수공원을 중심으로 CGV, 메가박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에서 200m, 500m 거리에는 공립청라유치원, 해원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교육 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이와 함께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 서울 지하철 7,9호선 연장 계획이 있어 생활 반경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이 외에 일반버스, BRT, GRT 정류장이 인접하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를 통하면 경인고속도로로 연계해 서울 강서구까지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한편 ‘청라 라피아노’는 인천 서구 청라동 105-145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총 34개 동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청라동 1-844번지에 마련되며 현재 전화 상담을 진행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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