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대엽은 2003년 MBC 13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코미디하우스‘, ’웃으면 복이와요‘, ’개그야‘,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한 16년차 개그맨이다.
그는 지난달 코미디언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에 자연을 벗삼아 노래하는 ’카피추‘로 출연, 기존 유명 곡을 아슬아슬하게 바꿔 노래하는 ’표절제로‘로 히트를 쳤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 11일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카피추‘ 채널을 개설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표절제로‘ 3부작과 가수 카더가든과의 컬래버레이션을 담은 ’곽철용의 숲‘, ’카피추의 카피벌스‘ 등 카피추가 출연한 유튜브 영상들의 총 조회수는 현재 1026만이다. ’카피추‘의 인기에 과거 추대엽이 MBC, tvN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영상들도 인기 역주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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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추‘ 추대엽은 오는 12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열리는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에 출연할 예정이다. 데뷔 전부터 이수근과 절친한 사이인 추대엽이 이번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에서 그와 어떤 ’웃음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윤형빈은 “유튜브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카피추‘가 이수근, 유남석과 함께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에 등판한다. 세 사람은 바쁜 시간을 쪼개 더 재미있는 공연을 위해 틈틈이 연습 중이다”라며 “이번 공연에서 ’카피추‘의 신곡들도 발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월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는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가 관객들을 만난다.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 ’쇼그맨‘, ’투맘쇼‘, ’윤형빈쇼‘가 준비 됐으며 이수근을 필두로 박성호, 윤형빈, 김재욱, 이종훈, 정경미, 김경아, 김원효, 정범균, 조승희 등 여러 인기 개그맨이 출연해 릴레이식으로 개그 공연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다음 달 7일부터 29일까지 총 28회 공연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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