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인천시 서구 청라지구에서 현대무벡스 청라 R&D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물류 자동화 및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인 현대무벡스는 청라지구 인천하이테크파크(IHP)에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6,691㎡ 규모로 R&D센터를 조성했다.
지난 3월 착공한 이 연구개발센터는 지난달 31일 준공됐으며 이곳에서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현대무벡스는 2017년 7월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자동화사업부가 분사돼 설립됐다.
지난해에는 현대그룹 내 정보통신기술(ICT) 회사인 현대유엔아이와 합병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현대무벡스의 청라 R&D센터 건립에 따라 산업단지 내 협력업체와의 산업 생태계 구축과 신규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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