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재학생들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부대행사로 열린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28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이 대학 조리예술학부 재학생 20명은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전포동 놀이마루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 행사에 참가해 아세안 10개국을 대표하는 각국의 대표 요리사와 함께 기술 전수 및 판매 지원을 담당했다. 와이즈유 재학생들은 각 국가별 대표 셰프와 학부생 2명이 한 팀을 이뤄 요리 판매를 지원하는 등 행사를 빛낸 숨은 조력자로 크게 활약했다.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는 아세안 10개국 현지 맛집의 대표 메뉴를 현지식 그대로 재현해 소개하는 부대행사였다. 이 가운데 태국 대표음식인 팟타이, 인도네시아의 나시고랭, 배트남의 쌀국수, 부루나이의 치킨밥, 미얀마의 샨 누들 등은 특히 인기를 모았다.
유상훈 조리예술학부 교수는 “준비한 음식이 모두 팔리고 티켓 예약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인 큰 행사에 재학생들이 대활약과 함께 큰 도움을 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한식의 세계화는 물론 글로벌 요리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