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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박해진, 첫 필리핀 팬미팅 성황…'특급 매너'로 현지 언론도 홀렸다





글로벌 한류스타 박해진이 필리핀을 뜨겁게 달궜다.

박해진은 지난 23일 필리핀을 방문, 첫 팬미팅을 개최하며 다시 한번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과시했다. 이번 팬미팅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나쁜 녀석들’ 등으로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박해진이 필리핀 팬들과는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로 현지 방송사를 비롯한 필리핀 매체들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여줬다. 이에 팬미팅을 앞둔 22일에는 박해진이 필리핀 ABS-CBN 방송국을 방문해 직접 인터뷰에 나섰다. 입국 당시부터 팬들의 사진촬영과 사인 요청에 일일이 미소로 화답하며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는 박해진의 모습에 방송 관계자들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박해진은 “타국의 배우인 저를 뜨겁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언론사 기자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아주는가 하면 기자들의 이름을 외우고 팬미팅에 초대까지 하며 여유롭게 인터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해진의 이같은 ‘특급 매너’에 필리핀 매체들은 그의 방문과 환호하는 팬들의 모습을 대서특필하며 연일 보도를 이어갔다.



23일 진행된 팬미팅에서 박해진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유정 선배로 변신해 팬과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나쁜 녀석들’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팬들을 즉석에서 선정해 함께 포스터 사진을 찍는 등 팬들과 직접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박해진의 팬답게 ‘나쁜 녀석들’의 캐릭터를 리얼하게 연기해 낸 팬들 덕분에 팬미팅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고, 선정된 15명의 팬들은 박해진과 함께 즉석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박해진은 팬미팅 내내 팬들에게 집중하며 최고의 팬 서비스를 보여줬으며 뜨겁게 호흡하는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보냈다. 한편, 박해진은 차기작 드라마 ‘시크릿’ 촬영 종료 후 그간 미뤄뒀던 해외 활동에 나서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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