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문제연구팀(X-Corps)은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구현(X-mind)하는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팀이다.
주요 프로그램인 연구성과 경진대회에서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실전문제연구팀(14개 대학, 총 431개팀) 중 대학별로 진행된 1차 관문을 통과한 40개팀의 연구성과에 대한 전시 및 심사가 이뤄진다.
심사는 팀별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4개 심사분야별로 연구주제의 창의성, 연구과정의 적절성, 연구결과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상 2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금상 4팀(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은상 4팀(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동상 4팀(협의회장상), 장려상 26팀(협의회장상) 등 총 40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연구성과 경진대회 외에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일깨워줄 수 있는 인문학 강연으로 충남대 이형권 교수의 ‘인공지능(AI) 예술은 가능한가’란 강의가 진행되며 연구팀들이 서로의 연구 성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한 네트워킹 일정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연구팀별 골든벨, 연구팀의 성과 사진을 전시해 인기투표를 하는 포토월 등의 프로그램이 추가 편성돼 학생들이 행사에 재미를 느껴 주도적으로 참여도록 했다.
한국연구재단 류동민 학술진흥본부장은 “이번 X-corps 페스티벌은 참여 대학의 요구에 따라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해 참여자 친화적으로 기획했다”며 “대학(원)생들이 연구 성과를 전시하고 공유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도 하는 공과대학 중심 경진대회인 X-corps 페스티벌이 앞으로도 학생들의 핵심 역량을 키우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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