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내년 7월 개원 목표로 ‘(재)경상남도 경제진흥원’ 설립을 추진한다.
도는 민생경제 활성화 및 경제현안 대응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전담할 도청 산하 출연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10월 도민 공청회를 거쳐 설립 방침을 확정했다. 경남도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행정안전부 협의와 관련 조례 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 등 전국 14개 시·도에서는 경제진흥원 및 유사기관을 운영 중이며, 경남과 대구, 세종에는없다.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의 조직은 원장 아래 이사회, 감사, 경영지원팀, 일자리노동정책팀, 소상공인지원팀, 경제기업정책팀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창원=황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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