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정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을 어떻게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가짜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사람이면 하지 말아야 하는 말과 생각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지한테 ‘얼마면 만나줄래’ 라던지 ‘사귀자’고 또 입에 담을수도 없는 다이렉트 보내는 분들 무슨 생각이냐”며 “정말 몇번이고 참았다. 그냥 글이라고 생각하고 쓰는 거 같은데 보는 사람한테는 큰 충격이고 스트레스이다”고 말했다.
정준은 “저희는 이쁜 만남 가지고 있다. 상식이 없는 글이나 생각들 이젠 보고만 잊지 않겠다”며 “이젠 제가 지켜야 하는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이런 글 읽게해드려 너무 죄송하다. 이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조선 ‘연애의 맛3’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정준과 김유지는 지난달 18일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하며 ‘연맛 공식 3호 커플’로 등극했다.
다음은 정준 글 전문
음...방송을 어떻게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가짜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정말 사람이면 하지 말아야 하는 말과 생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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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한테 얼마면 만나줄래 라던지 사귀자고 또 입에 담을수도 없는 다이렉트 보내는 분들!! 무슨 생각이세요??? 님들한테는 사랑이 장난인가요?? 돈으로 사랑을 사시나요?
정말 몇번이고 참았습니다. 캡쳐된거 전부 올릴려고 했는데 참습니다.
그냥 글이라고 생각하고 쓰시는거 같은데요. 보는 사람한테는 큰 충격이고 스트레스 입니다. 같은 사람인데 무슨생각으로 그렇게 쓰시는지요.
글이 언제부터 얼굴없는 상처의 칼이 되었는지요!! 저희는 이쁜 만남 가지고 있습니다 상식선에서요 상식이 없는 글이나 생각들 이젠 보고만 잊지 않겠습니다. ( 이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이런 글 읽게해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오늘까지만 올리고 지울게요. 너무 글의 내용이 심해서요 정말 죄송합니다. 이젠 제가 지켜야 하는 사랑하는 사람이라서요 정말 죄송합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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