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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 클라우드 시스템 엔지니어 혁신인재 성공적으로 양성





지난 27일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이하 CCCR, 이사장 홍승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의 ‘클라우드 아카데미 2기’ 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을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CCCR은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의해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지정번호 2017-01호)’으로 지정되었으며 설립 후 10년이상을 관련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재직자 기술 재교육과 미취업자 취업연계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클라우드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을 주요한 목표로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이론, 실습 및 전문가 멘토링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네트워크와 리눅스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구축 및 활용 프로젝트까지 약 900시간 이상을 진행한 본 교육을 통해 교육생의 90% 이상이 리눅스 자격증을 획득하였고, 수료 전에 23명 취업이 확정되는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Ansible Tower를 이용한 Openstack-Openshift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하는 모습


프로젝트 발표회에서는 총 12팀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Kubernetes 보안 인프라 구축, AI 서비스 구축, 하이퍼레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 서비스 구축 등’ 다양한 주제를 선보여 2018년 1기에 비해 융합 주제가 많아졌다는 평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산업체 전문가는 정부 사업의 제안과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의 주제들이 발표되는 것이 놀라웠다며 수료를 끝으로 보지 않고 본 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제안했다.



또한, CCCR 신민희 부장은 ‘클라우드 아카데미 1기’ 교육생이 2기를 선발해 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프로젝트 발표에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하는 등 ‘클라우드 아카데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운영의 자신감을 밝혔다. 나아가 유능한 인력의 클라우드 분야로의 기회부여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코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3기는 24명씩 2개반, 총 48명이 모집될 예정이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데브옵스 양성’에 좀 더 초점을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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