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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행정공제회 투자 영토 ‘아세안’까지 확장…한경호 이사장 현지 점검

'올해의 기관투자가상' 수상차 싱가포르 방문

GIC 등 방문해 현지 투자 여건 살필 계획

한경호 행정공제회 이사장.




한경호 행정공제회 이사장이 한국 최고 기관투자가상 수상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한 이사장은 싱가포르투자청(GIC) 등도 방문해 투자 환경을 점검하고 투자 지역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행정공제회는 2일 한 이사장이 싱가포르 및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를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은 아시안인베스터(AsianInvestor)가 주관하는 ‘2019 한국 최고 기관투자가상’을 수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안인베스터는 영국 최대 출판그룹인 헤이마켓 미디어에서 2000년에 설립한 회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투자분석 저널 등을 발간하고 있으며, 매년 아시아 지역 상위 300여 개 기관투자가를 선정하고 있다.



한 이사장은 아시아최대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 싱가포르 거래소(SGX)도 방문할 계획이다. 향후 투자 계획 및 금융시장 전망 등 투자환경을 점검하고, 행정공제회 헤지펀드를 운용 중인 UBS에셋메니지먼트를 찾아 아시아 금융시장 동향과 주식시장 전망 등을 논의한다. 베트남 호치민에도 방문한다. 미래에셋대우증권 베트남 법인, 스틱인베스트먼트 호치민 사무소 및 현지 사업장을 방문해 베트남의 투자상황, 금융투자여건, 애로사항 등을 확인 점검 할 예정이다.

한 이사장은“올해의 기관투자가상 수상을 계기로 공제회의 투자 영역을 아세안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현지 점검 차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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