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선물 같은 따뜻한 가족영화로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을 위해 배우 류준열이 추천사를 보내오며 극찬 추천 릴레이 대열에 합류했다.
류준열은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을 본 후 “나 너 우리의 이야기. 가족이라 불릴 수 있는 관계는 국적과 언어를 떠나 사람과 사람의 이어진 마음에서 비롯되고 배우들의 황홀한 연기는 영화가 끝나고 따뜻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라며 영화를 적극 추천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류준열은 남다른 인연으로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주인공들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공식적인 인터뷰 자리마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류준열을 꼽았고 류준열도 평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팬임을 밝히며 팬들 사이에서 성공한 덕후라는 별칭을 얻기도. 또한, 류준열은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 <어느 가족>까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하는 특별 GV 진행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깜짝 방문하여 영화를 응원해 훈훈한 우정을 보여줬다.
한편, 류준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추천 행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섬세하면서도 사려 깊은 인간의 마음을 따뜻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그런 터치들이 변함없이 그대로 살아있는 영화”이면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뭔가 좀 더 희망적이고 긍정적이면서 심지어 약간 낙천적이기까지 한 아름다운 여유 같은 것이 배어 나오는 영화”라고 영화를 추천했고, 배우 겸 감독 양익준은 “까뜨린느 드뇌브, 줄리엣 비노쉬, 에단 호크까지 주요 배역들이 어마어마한 연기로 영화를 훌륭하게 이끌어 간다”라고 배우들의 열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기생충> 시나리오 작가이자 <초행>, <철원기행>의 김대환 감독도 “가장 고레에다 감독다운 아름다운 영화”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배가되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깊은 우정을 자랑하고 있는 배우 류준열의 추천사를 공개한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전설적인 여배우 파비안느가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록을 발간하며 딸 뤼미르와 오랜만에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서로에게 쌓인 오해와 숨겨진 진실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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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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