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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같은 팀이라면 메시보다 발롱도르 더 받았다” 과거 발언 재조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호날두의 과거 인터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3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통산 6번째 발롱도르에 선정돼 호날두를 따돌리고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호날두는 발동도르 시상식에 참석하는 대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그란 갈라 델 칼치오 2019’에 참석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호날두의 ‘노쇼’를 조롱하면서 2016년 4번째 발롱도르 수상 당시 인터뷰를 다시 조명하고 있다.

당시 호날두는 메시와 같은 팀에서 뛰었더라면 상을 더 받을 수 있었을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훌륭한 선수들이 함께 경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우리가 같은 팀이었다면 나는 메시보다 더 많은 상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메시를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네티즌은 호날두의 과거 발언에 대해 “자신의 팀원까지 무시하는 말”이라며 “인성이 보인다”, “아이 같은 처신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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