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가 3일 숨진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3일 오후 자택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로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며, 출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사 측도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한 차인하는 이후 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특히 전날까지도 자신의 SNS에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던 터라 팬들 사이에서는 사망 원인에 대한 추측이 잇따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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