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용(사진) 전 환경부 장관이 제 3대 한국환경한림원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환경한림원은 지난달 28일 서울 양재동 스포타임에서 제15회 이사회·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회장·부회장단을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법률 사무소 김앤장 상임고문인 이 전 장관이 3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고윤화 전 기상청장, 남영숙 한국교원대 교수, 신윤용 이화여대 교수, 조홍식 서울대 교수, 허탁 건국대 교수 등 5명이 부회장으로 뽑혔다. 지난 2011년 출범한 한국환경한림원은 기후변화, 자원고갈, 에너지 전환, 물 부족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민간 싱크탱크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회장은 환경부 환경정책국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2007~2008년 환경부 장관을 역임했다. /세종=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사진제공=한국환경한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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