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IB는 인체에는 무해 하지만 곰팡냄새를 유발해 상수원 관리를 어렵게 하고 제거를 위해 고도처리를 할 경우 막대한 정수처리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에 북한강 시료에서 검출된 2-MIB 유전자가 단일한 생물종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일본 비와 호(Lake Biwa)의 슈다나베나 2-MIB 유전자 DNA와 100%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슈다나베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이 완료될 경우, 상수원에서 곰팡이냄새를 유발하는 ‘2-MIB’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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