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는 4일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99학번 의대 동기 5인방 중 한 명을 맡고 있는 전미도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좋은 배우 선후배 분들, 스태프분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 중이다”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예쁘게 봐 주시면 좋겠다”는 귀여운 각오도 덧붙였다.
2007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한 전미도. 그는 첫 작품부터 능청스러우면서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전미도는 다양한 뮤지컬, 연극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는 뮤지컬 ‘빠리빵집’, ‘닥터 지바고’, ‘어쩌면 해피엔딩’, ‘스위니토드’, ‘베르테르’를 비롯해 연극 ‘오슬로’, ‘썸걸즈’, ‘메피스토’, ‘로미오와 줄리엣’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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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미도는 2008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여자신인연기상을 시작으로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 ‘예그린 뮤지컬 어워즈’ 여자인기상,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 등 화려한 수상 기록을 가진 배우다.
한편, 전미도가 출연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 속에서 평범하듯 특별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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