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수(55)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의 비리를 청와대가 무마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 백원우 전 비서관, 박형철 비서관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는 5일 “서울동부지검은 박형철 비서관,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 백원우 전 비서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사실이 있다”며 “나머지 중요한 사건 관계자에 대해서도 성역없이 신속히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희조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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