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평생교육원이 12월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독서지도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발단 단계와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정해 읽기·듣기·말하기·쓰기 등을 지도하고, 독서 학습 상담을 통해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교사다. 특히 자녀교육과 취업을 동시에 고민하는 학부모에게 인기가 많아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여성의 재취업이 용이한 직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우리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은 86개 대학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여성새일센터와의 제휴를 통해 검증된 4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누적 수강 인원은 6만5,000여명에 달한다. 이 교육 과정을 통해 독서 자료 선정, 독후 활동 지도, 글쓰기, 토의·토론, 논술 지도 등 독서 지도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배울 수 있다. 또 글쓰기 과제 실습이나 개인 첨삭지도 경험도 쌓을 수 있어 공부방 교사나 논술학원 창업 희망자 등에게도 도움이 된다.
강의는 지역별로 서울은 오는 10일(오전반)과 14일(주말반), 부산은 11일(오전반)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온라인반은 매월 25일에 개강한다./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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