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차인하의 유작이 된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함께 호흡 맞춘 동료 배우들의 애도 속에서 작별을 고했다.
급작스럽게 세상과 떠난 고(故)차인하를 추모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허정민은 “함께 일하던 동생이 떠났다. 좀만 버티지..살다보면 살아지고 좋아지고 행복해진다고 말 못 해준게 안타깝더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너를 너무 사랑했다는것만 기억해달라. 잘 가 넌 정말 멋진 배우였어”라며 각별한 애도를 표했다.
오연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춥다, 그치? 조심해서 가. 우리 오빠 해줘서 너무 고마워”라는 글과 고 차인하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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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은 “사랑하는 내 동생 인하가 아무런 말도 없이 떠났다. 늘 밝고 열심히 하던 동생이었는데 형으로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고, 아무것도 해준 게 없어서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며 “우리 인하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외롭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인하야 사랑한다”라고 슬픈 마음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수줍게 웃던 당신의 모습 늘 기억하겠습니다. 고민 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는 자막과 함께 고인을 추모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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