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공공공사 부문에서 지난해 수주한 부산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해 올해 판교테크노밸리 교량 및 단지 조성공사, 양산집단에너지 시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공사 등 5천300억원 규모 물량을 확보했다. 올 1~9월 수주 잔량만 1조 7,3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나 많다. 인천 경동율목 재개발, 원주 세경 1차 재건축, 용인 모현1구역 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 분야 실적이 수주량 증가에 이바지했다.
한편 이 회사는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자구계획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인천 북항 배후부지를 매각해 올해에만 2,2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지난 10월에는 동서울터미널 부지와 건물을 4,025억원에 매각하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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