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 제작진은 결선 무대를 앞두고 심사위원 에일리와 상담 시간을 갖는 김태훈의 모습을 선공개 영상으로 깜짝 공개했다.
김태훈의 앞에 앉은 에일리는 “정말 대단한 실력을 가진 데 비해 끼가 살짝 부족한 것 같아요”라며 “새로운 자아를 한 번 만들어서 무대 위에서 눈 뒤집어지게 해봐요”라고 조언했다.
김태훈은 이에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2대8’ 가르마를 버리고, 비주얼부터 강렬하게 바꾼 가운데 또 한 명의 1990년대 디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Toxic’을 선곡해 변신에 나섰다. 또 “다 잡아먹어 보겠다”고 심상찮은 각오도 밝혔다.
그의 압도적인 무대에 심사위원 에일리는 “마치 뱀파이어 같아”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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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라운드였던 탐색전에서 독보적인 멕시칸 바이브로 비욘세의 노래를 완벽 소화, 비전공자임에도 쟁쟁한 음악 전공생들을 누르며 ‘고대 비욘세’란 별명과 함께 최상위권을 유지해 온 김태훈의 또 다른 변신은 7일 밤 11시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천재 대학생들의 음악 전쟁 ‘보컬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되며, 스카이엔터(skyENT)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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